제266회.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서울 강서구청 입구 교차로에 위치한 귀뚜라미 그룹 사옥 위에는 독특한 조형물이 있다. 바로 조나단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의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2008)이다.미국의 조각가 조나단 보로프스키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공공조형물을 설치해 온 작가로 그의 관심사는 ‘인간’과 ‘하늘’이다. 어린 시절 읽은 동화책 ‘잭과 콩나무’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많은 작품은 드넓은 공간에 닿을 듯한 거대한 높이의 오브제